열등감 폭발



질투, 열등감에 스스로를 불사르는 캐릭터는 현실에서 쉽게 찾긴 어렵다.


아무래도 창작물에서의 캐릭터 심리묘사처럼 우리가 누군가의 마음을 쉬이 들여다보긴 어렵기 때문이리라.


비록 행동으로 순간순간 드러나는 질투의 편린, 열등감 폭발이 잔편을 볼수는 있지만, 그로 인해 현실적 판단력까지 흐려져


단선적으로 행동하게 되는 캐릭터는 현실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다.


물론 캐릭터적으로 감정선이 굵기 때문인지 창작물에선 자주 나오는 류의 캐릭터임은 분명하다.


주인공의 라이벌 같은 포지션은 흔하잖은가.



그런데 그걸 현실에서 잘 보여주는 예가 나타났다.


바로 '만들어진 신화' 안철수다.


문재인에 대한 질투, 내가 되었어야 할 당대표, 내가 되었어야 할 대통령을 빼았겼다 라는 열등감에


스스로를 지지는 인물.


사과조차도 이름을 올려서 하지 못하는 그런 좁은 마음.



'열폭' 이란 안철수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겠는가.


그 끝이 파멸하는 주인공의 라이벌과도 같지 않을런지.




뱀발. 왜 굳이 3시 30분을 택했을까. 주식 장 끝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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