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호남홀대론' 때문에 이긴 것 아냐" 라는 인터뷰에 기가 찬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13149
호남 홀대론'을 저희가 주장하지는 않았습니다. 호남지역 민심이 이미 그렇게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김경록 대변인이라는 작자가 한 말이다. 대변인은 입에서 대변을 쏟아내는 인물이었던가?
간단히 지난 선거 전 국민의당, 호남 토호 정치인들이 주절거린 말 몇 가지를 갈음해 본다.
박지원
“문 전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으로 재임하며 호남을 홀대했다는 사실은 문 전 대표와 함께 근무했던 분들이 하신 말씀”
"문 후보가 참여정부 비서실장일 때 호남 인사안이 올라가면 다 잘라버렸다"
"문재인 광주방문 때 선친께서 호남사람때문에 망했다는 등 자서전 내용 해명바랍니다"
유성엽
“노무현 정부 초창기부터 호남홀대, 호남차별은 실체가 있었다”
“노무현 정부는 청와대 정무직 50명 중에서 20명이 영남이었으며 호남은 10명에 불과했다"
“사실이 이럴진대 문 전 대표는 뻔뻔하게도 호남홀대, 호남차별이 없었다고 입에 침도 바르지 않고 거짓말할 수 있는가”
천정배
"당연한 얘기만…호남홀대 분명" 文 광주 호소 비판
"그동안 친노,친문 패권 세력은 우리 호남에서 표만 가져가고 대우해주지 않았다"
"더민주 후보를 찍으면 앞으로 호남이 패권다으이 하청업자 노릇을 하게 될 것"
김동철
"2012년 대선 후에 야당 대표로서 호남을 홀대했다는 게 아니다. 청와대 비서실장을 할 때 호남을 홀대했다는 것"
"각 부처 실무진들이 홀대를 많이 당했다. 당시 민정수석실이 전부 다 부산 출신이었다"
박주선
"당시 청와대 인사라인에서 근무했던 모든 사람들이 증언한다. 문재인 수석이 검증하는 자리에 있으면서 검증이란 명목 하에 호남 인사를 배제를 했다고 다들 증언한다"
정동영
"친노 패권세력은 자신들의 당권 장악과 대권 가도에 장애가 되는 호남 정치인들의 싹을 잘랐습니다. 영남 패권세력의 제 1호 표적이 바로 정동영이었습니다"
"전북 정치가 최근 급격하게 왜소화된 이유는 자기 목소리를 내는 정치인을 내치고 영남패권주의에 동조하고 굴종하는 정치인들만 남겨 놓았기 때문입니다"
지들 대가리가 물고기 수준이라고 국민들도 그 수준이라 생각하는지. 더러운 토호 지역주의 정치인들과 그네들을 땔감으로 태우는 당의 대변인의 수준이라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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