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Modern : 헤이트베어Hatebear
매직 더 개더링(이하 매직)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는 본인이지만
조금 특이하게도 매직에서 일반 스탠다드보다 모던에 먼저 입문했고 지금도 모던을 더 즐겨 즐기는 약간은 이상한 유저의 입장으로써
내 첫 모던 덱이자 첫 매직 더 개더링 덱이기도 한 (내 것이라고 할 만큼 한게 없이 덱리스트를 베낀것과 다름이 없지만)
헤이트베어Hatebear에 대해서 써 보고자 한다. 아직 Horizon Canopy나 Linvala, Keeper of Silence, Wilt-leaf Liege, Leyline of sanctity는 구하지 못해서,
완성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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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트베어는 상대방의 서고 서치 등을 방해함으로써 대표적으로 페치랜드 등을 사용하는 상대의 덱이 원활하게 전개되는 것을 막고,
그 사이에 나는 생물 등을 전개하여 체력을 깎아 승리하려는 방향을 가진 덱을 지칭한다.
그런 이유이니 Hate는 상대가 Hate하는 무언가를 한다는 뜻이겠지만,(즉 상대의 발목을 노리는...) 왜 뒤에 곰bear가 붙었을까?
그것은 헤이트베어의 중심이 되는 생물인 레오닌 아비터leonin arbiter가 2발비에 공2 체2를 가지고 있고, 이것이 오래전의 회색곰grizzly bear라는 카드가
유명하여 2발비의 공2, 체2 생물을 베어로 통칭하곤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아무튼 헤이트베어라는 덱은 주요 코어로 다음과 같은 소스들을 공유한다.
생물로는 레오닌 아비터와 트레이벤의 수호자 탈리아Thalia, Guardian of Thraben(이하 탈리아)를 코어 소스로 사용한다.
레오닌 아비터(이하 아비터)의 기능은 무색 마나 2개를 지불하지 않으면 서고를 찾을 수 없다는 심플한 능력인데, 양 플레이어 모두(즉 나에게도) 적용된다.
그래서 헤이트베어 계통의 덱에서는 페치랜드를 전혀 채용하지 않는다. 상대에게 패스 투 익자일을 맞을 경우 나도 랜드를 못 찾아오는 경우도 발생한다.(..)
아비터를 통해 상대가 페치랜드를 사용하여 서고를 뒤져 랜드를 찾아오기 힘들게 하고 탈리아를 내려 상대의 스펠 사용에 드는 마나도 1을 늘린다.
헤이트베어에서는 논크리쳐 스펠로 패스 투 익자일과 에테르 바이얼 이외에는 거의 채용하는 것이 없다시피 하므로
탈리아 사용에 부담이 적지만, 스펠 위주로 운영을 하는, 특히 컨트롤 계통의 덱에서는 탈리아가 통과되는 순간 매우 큰 부담을 느끼게 된다.
탈리아는 자체적으로 선제공격도 가지고 있어 스펙도 나쁘지 않다.
에테르 바이얼Aether vial(본래 Æther vial이지만 편의상 ae로 기재)은 업킵때마다 카운터 하나씩을 올릴 수 있고(may이므로 무조건 올리지 않는다) 그 카운터에 맞는 생물을 바이얼의 능력으로 탭해서 전장으로 내릴 수 있는데
캐스트가 아니므로 캐스트 할수 없다 등과 무관하게 내릴 수 있으며 특히 섬광Flash가 없는 생물도 섬광을 가진것처럼 인스턴트 타이밍에 내릴수 있게 된다.
뒤에서 소개할 Flickerwisp 등을 인스턴트 타이밍으로 활용 가능하며, 상대 생물이 공격해 올때 손의 생물이 방어 가능한 생물이라면 인스턴트로 내려서
막아낼 수도 있는 등 활용도는 엄청나다.
또한 초반, 특히 1턴에 내려놓을시 상대 대비 전개력에서 앞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비터나 탈리아를 사용해 상대의 전개를 방해하고, 그 사이에 나는 바이얼을 통해
생물을 전개하는 것이다.
유령 지구ghost quarter와 패스 투 익자일path to exile(이하 패스) 역시 채용된다. 유령 지구의 경우 그냥 사용하면 랜드를 파괴하는 대신 베이직 랜드를 찾아오게 하여,
랜드 수는 줄일수 없는 그런 카드인데, 아비터와 함께 조합된다면 제한적인 조건이지만 레가시 환경의 황야wasteland처럼 기능할 수 있다.
이 유령 지구의 채용을 통해서 소위 우르자 삼신기의 완성을 목표로 하는 트론tron덱을 일부 견제할 수 있고, 컨트롤 덱의 승리수단 중 하나인 celestial colonnade 등의 변신랜드들을
파괴할 수 있다. 또한 케시그 늑대길Kessig Wolf run과도 같은 다양한 효과를 주는 유틸 대지들을 파괴할 수도 있고, 베이직랜드가 절실한 상황이라면 내 랜드를 부숴서(...) 베이직랜드를 찾아올 수도 있다. 스케이프쉬프트scapeshift의 경우 스케이프쉬프트가 시전되어 발라쿳과 산이 들어오는 상황에서는 저지할 수 없지만, 그 이전에 필요한 랜드 수를 맞추지
못하도록 아비터와 함께 견제를 시도해 볼 여지가 있다.
패스는 모던에서 백색을 채용한다면 가장 흔히 떠올리는 디나이 스펠로써, 1마나로 상대 크리쳐를 파괴도 아닌 추방시키는 강력한 스펠이다. 그러나 대신 페널티로,
상대에게 대지를 하나 찾아와서 깔게 하는 페널티를 가지는데, 이 역시 아비터와 조합된다면 그냥 1마나로 상대 크리쳐를 파괴시키고, 대지는 찾아오지 못하게 하는 무페널티 스펠이 되거나,
상대가 메인턴에 들어가기 전에 생물을 찍어버리고, 대지를 찾아오는 대신(탭되어 들어오기 때문에, 그턴에는 마나를 뽑아 활용할 수 없다) 2개의 무색마나를 추가 지불토록 해서 템포를 끊어버릴 수 있다.
그리고 헤이트베어에서는 아래의 소스들도 매우 자주 채용한다.
에이븐 마인드센서aven mindcensor(이하 마인드센서)는 섬광을 가지고 있어 인스턴트 타이밍에 나올 수 있는데, 그 가진 능력이 매우 강력하며
헤이트베어에 꼭 맞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마인드센서가 전장에 있으면 상대는 서고를 찾는 대신에 서고 위에서 네장 만을 볼 수 있게 되는데,
이 효과는 아비터와도 중첩되어, 상대가 2마나를 지불하고 서고를 찾겠다고 선언하더라도, 거기에 스택stack을 쌓고 뛰쳐나올 경우
마나를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4장만을 볼수밖에 없게 만드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호라이즌 캐노피horizon canopy(이하 캐노피)는 마인드센서와 같이 퓨처사이트future sight에 나왔던 대지 카드로써, 마나를 뽑는 능력은
백색이나 녹색의 마나를 뽑지만 무조건 1점의 체력을 지불해야 하고 무색 마나는 뽑을수도 없는, 데미지랜드인 brushland보다도 하위호환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1마나를 지불하고 캐노피를 희생하면 무려 한장의 카드를 드로우받을수 있다는 유니크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헤이트베어는 덱의 색상 특성상 드로우 수단이 존재하지 않기에 손패가 마를 시 턴 시작때의 드로우에만 거의 의존할수밖에 없는데, 캐노피를 사용할 경우
초중반 이후 대지가 남게 될 때 이 남는 대지를 희생해서 한장의 카드를 추가드로우 받을 수 있게 되기에, 위의 코어 소스들과 마찬가지 수준으로 채용되고 있다.
오직 단점은, 가격이 매우 비싼 편(장당 30불 이상)이라는 것이다.
헤이트베어는 이렇게 백색을 중심색으로 하고, 백색만으로mono white구성되기도 하지만, 이 주요 소스들 이외의 채용에 따라 다양한 변종이 있는데
그중 가장 대중적인 변형이 녹색G를 채용하는 소위 GW Hatebear이다. 아래부터는 이 GW 헤이트베어를 기준으로 선택 가능한 대상지가 되는 카드들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헤이트베어의 대지들
기본적으로 GW를 사용하기 위해 쓰는 쇼크랜드인 정원 신전temple garden이나 소위 고자(...)랜드인 razorverge thicket, 버디랜드인
태양꽃잎 수풀sunpetal grove, 데미지랜드인 brushland에 대해서는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고, 이외에 채용되곤 하는 대지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Eiganjo Castle은 탭되어 들어오지도 않고, 백색 마나를 하나 뽑아주면서 특수능력도 가지고 있는 대지이다. 이 특수능력은 사용시 전설적 생물legendary creature가 입는
데미지 중 2점을 방지해 주는데, 이것을 통해서 탈리아나 아래 또 소개하게 될 gaddock teeg 등의 생물이 번에 죽는 것을 방지해 주며, 들Plains을 파괴한다 등의
스펠로부터 보험이 되어 준다. 그러나, 가장 핵심적인 크리쳐인 탈리아가 2점의 데미지가 방지된다 하더라도 소위 라볼 테스트(3점 번)를 통과할 수 없기도 하고,
가장 큰 문제로써, 유령 지구와 같은 무색을 생산하는 특수 랜드를 다수 채용하여 베이직랜드의 수가 많지 않는 헤이트베어에서 들 한장을 Eiganjo castle로 대체할 경우
블러드문blood moon이 더욱 무서워지기에 채용은 선택적이라 할 수 있다. 전설적 대지이기에 1장 이상은 보통 거의 채용하지 않는다.
텍토닉 엣지tectonic edge는 유령 지구와는 다르게 페널티 없이 대지를 파괴하지만, 대신 상대가 컨트롤하는 대지의 수가 4개 이상일 때만 파괴 가능하다는 제한을 가진다.
유령 지구를 채용한 후에 대지 파괴 수단을 더 채용하고 싶을 경우 채용하곤 한다.
가보니 거주구Gavony Township는 능력으로 마나를 넣을 경우 내가 조종하는 모든 크리쳐에게 +1/+1 카운터를 올려주는데, 중후반 이후 마나가 남을 때 뒷심을 올려 준다.
취향에 따라 채용하는 수는 달라지게 된다.
이외에 생물로 변신하는 대지로써 Stirring Wildwood나, Treetop village를 채용한다. 탭되어 들어오지만, 대신 생물이 없을 때 변신하여 공격하거나 방어해 줄 수 있어서,
1-2장 채용되곤 한다.
헤이트베어의 생물들
여기서부터는 위에서 언급한 주요한 헤이트베어의 생물들 이외에 다른, 취향에 따른 선택, 채용되는 생물들에 대해서 소개해 보고자 한다.
1마나
Noble hierarch는 헤이트베어에서 필요한 G와 W가 포함된 세가지 색의 마나를 생산해주며, 고귀Exalted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공격 생물도 보조한다. 그리하여 채용도는 매우 높지만, 그 가격이 60불에 육박하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낙원의 새birds of paradise는 Noble hierarch의 대체제이다. 고귀가 없지만 마나를 생산해주고, 비행을 가지고 있어
아래에 언급할 2색 보호를 주는 칼(sword 시리즈)를 달아서 때리기에는 좀 더 낫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재판관의 소환수Judge's Familiar는 1/1에 비행을 가지고 있으며, 희생할 경우 상대의 순간Instant, 집중Sorcery마법 시전에 1개의 무색 마나를
추가로 지불하지 못하면 카운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 헤이트베어의 다른 카드들과 함께 조합되어 상대의 초반 전개(특히 컨트롤 덱)를
방해하게 된다.
호전적 드라이어드Dryad Militant는 1발비임에도 불구하고 공격력 2라는것이 큰 장점이며, 전장에 존재하는 동안 사용되는 모든 순간, 집중마법 스펠들이
무덤에 가는 대신 추방되는 효과를 가진다. 사용해서 무덤으로 가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떠한 수단으로든 무덤에 간다면 대신 추방을 시키게 된다.
헤이트베어는 무덤을 사용하지 않기에 아무런 제약이 없으며, 무덤에서 회상flashback 능력을 가진
스펠들인 잔존하는 영혼들Lingering Souls 등이나, 역매장 의식 등을 무덤에 넣어 활용하는걸 노리는 Gift ungiven, 무덤의 스펠 하나를 회상능력을 주는
찰나의 마도사snapcaster mage의 능력 등을 대비할 수 있는 견제능력도 가진다.
2마나
Gaddock Teeg는 크리쳐 스펠이 아닌 다른 스펠들 중 코스트가 4 이상인 주문을 아예 캐스트할수 없게 하며, 소위 x발비로 캐스트하는 것도 불가능하게 한다.
(스핑크스의 계시Sphinx's Revelation 등과 같은) 그러나 특성상 생물 위주의 덱 상대로는 아무런 기능이 없는것과 같기에 사이드보드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다.
Qasali Pridemage는 역시 2/2의 공체를 가지며 고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희생할 경우 아티팩트나 부여마법까지 파괴할 수 있어 메인에 채용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청소부 점액괴물Scavenging Ooze는 상대의 무덤 견제와 함께 크리쳐 카드를 추방할 경우 스스로도 강력해지면서 체력회복까지 가능하여 역시 채용 빈도가 낮지 않은 뛰어난 카드이다.
Serra Avenger는 2발비임에도 불구하고 3/3에 비행, 경계까지 가지는 초월적인 스펙을 가졌으나 그 대신의 페널티로 4턴 이후부터 캐스트 가능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에테르 바이얼(이하 바이얼)을 이용하면, 1턴에 바이얼을 깔았다고 가정할 시 3턴에 세라 어벤져를 전개하는 것이 가능하다. 3점을 때릴 수 있고, 경계를 통해서
때린 후 방어도 가능하기에 데미지 레이스 등에 매우 유리해질 수 있다.
부흥의 목소리Voice of Resurgence도 특히 컨트롤 덱을 상대로 강력한 생물이며, 죽은 후에도 토큰token이 남기에 신의 분노Wrath of God 등의 매스디나이 이후에도 뒤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3마나
3마나부터 덱의 방향에 따라 채용되는 생물들이 달라지게 되는데 복원의 천사Restoration Angel를 위시하여 소위 '깜박임', 전장에서 추방했다가 되돌리는 효과로 얻는 이득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가거나, 혹은 GW의 강력한 생물들을 채용하는 방향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겠고, 수많은 생물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몇가지만 언급해 보고자 한다.
(사실 위에서도, 앞으로 아래에서도 여러 생물을 설명하겠지만 그 외에도 다른 좋은 생물들은 많이 존재하지만 이 글에서 모두 언급할 수 없으므로 꼭 이것만을 써야 한다, 라고 읽진 않아주셨으면 좋겠다. 그리 읽혀진다면 글쓴이의 부족이라 생각해 주시고...)
블레이드 스플라이서Blade Splicer는 전장에 나오면서 3/3의 무색 골렘 토큰을 뽑아내며, 본체가 존재하는 동안 골렘들은 선제공격도 얻는다.
전장에 들어올때 골렘을 생산하기에, 복원의 천사 등을 통해서 본체를 추방시켰다가 전장에 다시 들여놓으면 토큰도 하나 더 얻게 된다.
이 무색 골렘 토큰들은 자체로도 3/3으로 약하지 않으며, 본체가 존재하는 동안 선제공격을 얻음과 동시에 무색이어서 백색 위주인 생물진으로 인하여
백색으로부터의 보호에 약한 점을 보강해준다. 3마나로 두마리가 나오며, 합하여 4/4의 공체를 얻는것도 3마나로는 충분한 수치이다.
Mangara of Corondor는 얼핏 보면 그저 자기와 목표 퍼머넌트를 같이 추방시키는 그런 생물로만 보인다.(논랜드nonland가 없기에 대지도 타겟으로 포함된다)
그러나 탭하여 상대의 제거할 지속물을 제거한 후 복원의 천사 등으로 Mangara of Corondor(이하 Mangara)를 깜박여줄 경우 Mangara는 전장에 남고 상대 지속물만이
제거되는 디나이 수단이 된다. 이런 깜박임 효과로의 이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채용된다.
Flickerwisp은 들어올때 타겟 지속물을 추방하며 엔드 턴 시작에 소유자의 필드로 되돌려주는 생물이다. 복원의 천사와는 다르게 내 크리쳐만으로 한정되지 않고,
상대 지속물(역시 논랜드가 없기에 상대 대지도 타겟으로 함이 가능하다)도 추방했다 되돌리는 것이 가능한데, 이것을 통해 상대 토큰을 제거하거나(토큰은 추방하는 순간
영원히 사라지고 되돌아 오지 않기에 사실상의 디나이가 된다) 상대의 부여마법이 장착된 생물을 추방하여 부여마법을 벗기거나, 강력한 방어 생물을 일시 추방하여
최후의 일격을 날리거나 하는 다양한 방향의 이득을 얻을수 있다. 섬광이 없어 아쉬운 부분은 바이얼을 함께 채용하므로써 해결이 가능하기에 깜박임으로 이득을 얻고자 구성하는 헤이트베어 덱에서 채용된다.
이런 깜박임으로 이득을 얻기보다는 비교적 강력한 생물을 채용할 수도 있다.
록소돈 강타병Loxodon Smiter는 3마나에 4/4의 공체를 가진 강력한 생물인데, 카운터가 불가능함으로써 상대 컨트롤 덱의 카운터에 상관없이 전장으로 뛰쳐나올 수 있으며,
상대의 스펠이나 어빌리티 효과로 디스카드discard되어 무덤으로 가게 될 경우 대신 전장으로 나오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상대의 디스카드 수단이나 베일의 릴리아나 등을 대비하는 수단도 될 수 있다.
Mirran Crusader는 흑색, 녹색으로부터의 보호를 가지고 있어 B와 G를 함께 사용하는 덱 등을 상대할때 강력하며, 2색 보호를 주는 칼 등과도 상성이 좋다. 이단공격이어서
부여마법이나 장비 등으로 얻는 수치의 2배의 공격력을 실제로 가지게 되며 플레이어에게 직접 데미지를 입히는 것도 두번 입히는 것으로 계산되어 2색 보호 칼 등의 효과 역시
두번 터지게 된다.
오레스코스의 왕 브리마즈Brimaz, King of Oreskos는 경계를 가지고 있으며 방어자가 없을시 토큰을 통해서 실제 공격력은 4와 같으며, 이 토큰도 경계 능력을 가진다.
그리고 방어하는 경우에도 토큰이 함께 방어해 주기 때문에 실 공격 크리쳐는 4점을 데미지를 받게 되는 매우 강력한 생물이다.
Kitchen Finks는 들어올때 체력을 2점 회복해줌과 동시에, 퍼시스트persist 능력을 통해서 죽은 후 무덤에 갔다가 바로 -1/-1를 가지고 전장에 다시 돌아오며 다시 2점을 회복시켜 주기에 두번 활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1/-1 카운터를 가지고 있는 상태라 하더라도 복원의 천사나 flickerwisp 등으로 추방시켰다가 전장으로 되돌리면 -1/-1카운터는 사라진 상태로 돌아오며, 또는 가보니 거주구를 통해서 +1/+1 카운터를 주어서 -1/-1 카운터를 제거하여 퍼시스트 효과를 다시 얻을수도 있어 채용할만한 생물이다.
4마나
복원의 천사Restoration Angel(이하 복천)는 3/4 비행에 섬광을 가지고 있으며, 전장에 들어올 때 내가 조종하는 천사가 아닌 생물 하나를 추방했다가 전장으로 되돌릴 수 있다.
이것을 통해서 전장에 들어올때 발동하는 효과(Enters the Battlefield, etb능력)를 재활용 할 수 있으며, 상대 디나이얼 스펠에 내 생물이 타게팅 되었을 때 섬광을 통해
스택을 쌓고 뛰어나와 그 생물을 깜박여주므로써 그 주문을 대상 없음으로 무효화시키는 배틀트릭으로도 활용 가능하며,
상대 생물이 공격해 올 때 손에서 튀어나와 하나를 막아주거나, 단순히 턴 끝에 뛰어나와 3점씩 비행으로 때려도 강력한 위력의 생물이다.
Linvala, Keeper of Silence는 상대 크리쳐의 활성화 능력을 모두 차단하는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단점은 오직 40불이 넘는 가격일 뿐이다.
Hero of Bladehold 역시 공격력을 보강하기 위해서 채용되는 경우가 있으며,
Wilt-leaf Liege는 록소돈 강타병이 가진 상대의 주문이나 능력으로 무덤에 가야 할 경우 전장으로 대신 나온다는 능력을 가짐과 동시에
다른 녹색, 백색 생물들을 +1/+1씩 시켜 준다. 즉 백색과 녹색을 모두 가진 멀티컬러 생물이나 하이브리드 컬러 생물과의 상성이 매우 좋다.
Thrun, the Last Troll(이하 Thrun)은 카운터가 되지 않으면서 상대의 주문이나 능력의 대상이 되지도 않고(이후 이 능력은 방호hexproof로 키워드화 된다.
키워드화 되기 전에 나온 생물이 Thrun이다) 재생 능력까지 가진 강력한 생물이다. 특히 컨트롤 덱 상대로 강력한 생물인데 단일 디나이 위주로 전개되는 덱에 강력하며,
신의 분노Wrath of god, Damnation 등 재생 불가능을 가진 매스디나이에는 버티지 못한다. 주로 사이드로 채용되곤 한다.
5마나 이상
헤이트베어에서 5마나 이상의 생물들은 거의 채용되지 않지만, 다음의 두 생물이 가끔 채용되곤 한다.
Akroma, Angel of Fury는 5RRR로써 헤이트베어 덱에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거의 전장에 나오는 것이 불가능한 생물이다.
(낙원의 새가 3마리 깔려있거나, 랜드가 8개 이상 있고 블러드문이 깔렸을 때라거나...거의 없다시피 한 가능성이다)
그러나 모프morph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무색 3마나를 지불하여 뒷면 상태로 낸 후, 그 상태로 복원의 천사나 Flickerwisp으로 추방했다가 전장으로 되돌리면 앞면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활용하기 위해서 채용되는 경우가 있다.
왜가리의 군주 시가르다Sigarda, Host of Herons은 5마나로 나올 수 있으며, 5/5의 준수한 공체와 함께 비행에 방호를 가지고 있어 디나이로부터 내성이 있으며,
상대가 사용하는 주문이나 능력에 의하여 지속물을 희생하지 못한다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베일의 릴리아나Liliana of the veil의 -2 능력 등으로부터도 보호받는다는
큰 장점을 가진다.
헤이트베어에서 채용하는 아티팩트와 플레인즈워커
헤이트베어 덱에서는 아티팩트와 플레인즈워커를 거의 채용하지 않지만(사이드보드 용을 제외하고는)
2색 보호용 칼은 메인 또는 사이드보드에 채용되곤 한다. 주로 채용되는 칼은 청/적Sword of Fire and Ice, 백/흑Sword of Light and Shadow, 백/적Sword of War and Peace 보호의 칼들이다.
플레인즈워커로는 Elspeth, Knight-Errant가 가끔 채용되곤 한다.
헤이트베어의 사이드보드
사이드보드는 개인이 플레이하는 로컬의 환경이나 시대의 상황 등에 따라서 크게 달라지겠지만 몇가지 대표적인 것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VS 번 계열
Kor Firewalker나 Burrenton Forge-Tender는 흔한 레드 번덱을 상대로 한 사이드보드 용 생물들이라 할 수 있다.
Mark of Asylum은 내가 조종하는 생물들이 받을 전투 피해 이외의 데미지(즉 번 데미지)를 방지해준다.
Leyline of Sanctity는 아예 내(플레이어)가 주문이나 능력의 목표가 되는걸 방지해준다. 즉 번의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강력한 효과이며
이것은 꼭 번 만이 아니라 지식의 강탈Thoughtseize, Inquisition of Kozilek 등의 강력한 디스카드 스펠 및 Liliana of the veil의 -2 능력의 목표로
지정되는것도 막아준다. 또한 시작 핸드에 들려있을 경우 바로 게임에 내려놓고 시작할 수 있기에 채용률이 높다. 문제는 역시, 이러한 범용성과
강력함 때문의 가격...
무덤 견제
헤이트베어는 무덤을 이용해서 이득을 보는 스펠 등이 전혀 없기에 아무 부담없이 무덤 견제 스펠들을 사용할 수 있다.
평온한 안식Rest in Peace은 전장에 들어옴과 동시에 모든 무덤의 카드들을 추방하며, 일회성이 아니라 이후로 들어오는 모든 카드들도 추방시키는 강력한 무덤견제 카드이다.
Relic of Progenitus(이하 Relic)은 탭해서 한장을 추방할 수 있고, 1마나를 지불하고 Relic을 추방하여 무덤의 모든 카드들을 추방 가능하다.
이렇게만 보면 일회성이어서 평온한 안식 대비 장점이 없는것 같으나, Relic은 추방시킴과 동시에 한장의 카드를 드로우한다는 매우 큰 장점을 가진다.
그리하여 선택은 취향에 따를 것이다.
시체도둑의 철창Grafdigger's Cage는 직접적으로 무덤 카드들을 추방하는 것이 아닌, 무덤에서 생물을 꺼내오거나 주문을 캐스트(회상능력 사용)을 하지 못하게 하는 카드이다.
직접적으로 무덤을 추방하지 않으므로 파헤치기Delve능력이나 Grim Lavamancer의 효과는 견제할 수 없지만, 대신 시체도둑의 철창은 상대가 무덤 뿐만 아니라
서고에서도 생물을 전장에 들여오거나 주문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추가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부여마법, 아티팩트 견제
백색 뿐만 아니라(Disenchant, 존재 폐기Revoke Existence 등)녹색까지 함께 사용하기에 부여마법과 아티팩트 견제 수단은 정말 이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수가 존재한다.(자연화Naturalize 부터 시작해서.....)
그중에서 몇가지만 소개해 보자면, Krosan Grip의 경우 Split Second 효과를 통해서 카운터당하지 않으며, Batterskull 등이 손으로 되돌아갈수 없게 막는다.
Fracturing Gust의 경우 어떻게든 버텨서 어피니티 등의 덱에게 사용할 수만 있으면 거의 게임을 끝낼 수 있고,
분쇄하는 성장Sundering Growth는 Blade Splicer나 부흥의 목소리의 토큰을 복제할 수 있다.(부술게 정 없으면 내 바이얼을 부숴도 된다;)
Stony Silence는 역시 내 바이얼도 함께 견제되는게 단점이지만 효과적인 아티팩트 견제수단 중 하나이다.
이 외에도 이 컬러에는 정말 많은 부여마법, 아티팩트 견제 수단이 있기에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될 듯 하다.
기타 사이드보드
위에서 언급한 사이드보드들 이외에도 수많은 취향, 환경에 따른 사이드보드들이 존재한다. 다음에 올릴 수 있는 사진 수가 50장이 한계이기에(..)
몇가지만 사진을 올리고. 다른것들도 몇가지 언급해 보고자 한다.
Choke는 섬들을 언탭단에 언탭시키지 않게 하는 부여마법으로써 컨트롤 덱 상대용 사이드로 채용한다.
Dismember는 디나이가 패스 4장으로는 조금 아쉽다 싶을 때, 혹은 무적을 가진 강력한 크리쳐를 제거하거나 해야 할 때 등에 채용할 수 있다.
조금 다른 성격의 디나이얼로 Beast Within도 존재한다.
Engineered Explosives도 토큰 견제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Celestial Purge, Sunlance, Skellskite, Ethersworn Canonist, Rule of Law, 지하미궁의 신령Spirit of labyrinth, 웅변의 에이돌론Eidolon of Rhetoric
등의 다양한 카드들이 그 용도에 따라 사이드보드로 채용되지만 모두 다 소개하기는 무리일 듯 싶다.
강점과 약점
솔직히 로컬 샵에서 오는 분들과 플레이하는 경험 정도가 고작이고(대회 같은데 나가본적이 없음) 매직을 시작한게 오래되지도 않아(불과 몇달일 뿐...) 강점과 약점을 쉽게 적지 못하겠다.
강점은 그래서 그냥 넘어가고(아주 당연하게, 서고 많이 찾아야 되거나 페치랜드 많이 쓰는 덱에 유리한 것...?)
개인적으로 느낀 약점이라면, 아무래도 생물들이 효과를(메타를 노리고) 가진 생물들이어서 자체 공/체가 그리 높진 않아서, 고효율의 생물 등으로 밀어부쳐 올때
버텨내기 쉽지 않을때가 있다는 것과(아무래도 생물 교환에선 효율이..), 디나이얼로 주요 메타 생물들을 칼같이 찍어버리면서 전개하면 붙잡아 놓는게 힘들때가 있다는 것,
그리고 밀덱이 작정하고 밀면(...) 다 밀리기 전에 때려잡는게 어려울때가...
그래서 이 글은 대충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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