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tech G25 Racing Wheel



로지텍 G25를 구매하였다.


드라이빙 휠을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첫 번째로 사용했던 휠은 로지텍 드라이빙 포스 GT였다. GT마크 붙은 녀석.


이놈은 그놈보다 한급은 위인 녀석으로 G27의 전신과도 같다.



드라이빙 포스보다 나아진 점은 일단 메탈이 많이 사용되었다는 것.


내가 실제로 차를 운전해 보지 않았기에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나(이 나이 먹도록 뭐 하고 있니...)


좀 더 실제라면 이렇지 않을까? 하는 느낌을 준다고 표현해야 할까.


6단 쉬프터가 있다는 것도 드라이빙 포스와 큰 차이점이다. 6단 쉬프터를 직접적으로 사용하며 하는 게임은 나에겐 유로트럭2 뿐이지만은,


어쨌든 클러치 밟아가며 변속을 하는건 뭔가 내가 조작을 하고 있다- 라는 점에서 즐거움을 준다.



그러나 이 6단 쉬프터에는 후진버그라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 하니(뭐 버그라기보다는, 이 만들어진 구조상- 후진을 넣을려면 스틱을 누르며 ㄱ자로 기어를 넣어야 하는데

이 때에 밑의 배선이 계속 압력을 받다보면 끊어져서 후진이 인식 안되게 된다-라는 것 같다.)


언젠가는 고장이 나겠다- 싶긴 하지만, 그때는 후진은 그냥 버튼으로 넣어야겠지...



이걸로 주로 하고 있는 게임은 그리드 1, 더트 2, 유로트럭 정도인데


역시 차를 안 몰아본 바 무엇이 더 실제같은 핸들링을 가지고 있나- 같은건 말할수가 없다. 느낌으로는 더트나 그리드가 확실히 유로트럭보다는 가볍다 라는 느낌이고,


언리시드2 는 어려워서 포기했고.




어쨌든 키보드로 레이싱 게임을 하는것 과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주는 것은


레이싱 휠이라는 이 조금은 사치스러운 물건이 가져다주는 장점이라 하겠다.


언젠가는 PS4를 사서 이걸로 그 유명한 그란 투리스모를 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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