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조 마크를 달며




기나긴 5년

블로그에 잡글이나마 띄엄띄엄 쓸지 안쓸지도 모르는 5년

그 5년간 근조 마크를 달리라 하고 오늘 아침 간단히 만들어 달았다

죽어갈 모든 우리의 마음들을 위하여

다치게 될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이제 살아날 기회를 얻지 못할 죽어버린 것들을 위하여


기리는 마음으로

기억하며 살고자.



'펜트하우스 > 책상 위 수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밍웨이의 문체  (0) 2012.12.29
분통터지는 일이 아닐수 없다.  (0) 2012.12.28
또 어떻게든 살아간다  (0) 2012.12.20
한 표에 대한 생각  (0) 2012.12.18
대선분석 - 바둑으로 비유하여  (0) 2012.12.18